사건사고(해외)/살인사건)미국

친족간 살인사건 ) 루이지애나주 보 코미어 사건

bloodybera 2021. 2. 5. 13:58

친족간 살인사건 ) 루이지애나주 보 코미어 사건 

 

성폭행 피해자가 증언하기란 쉽지 않다. 더더욱 친족에게 성폭행 당했다면,

대부분 신고하지 않고 숨기게 된다. 가해자가 피해자의 증언에 대한 보복으로 범죄를 일으키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그렇기 떄문에 증인보호프로그램이 있는 것인데, 왜 이런 사고가 일어났을까? 

삼촌에게 성폭행당한 그녀는 용기 내 증언하기로 했는데 그 용기에 대한 보복으로 자신의 엄마가 살해당했다니 상당히 안타까운 사건이다. 

 

 

1. 개요 

루이지애나주의 보 코미어가 자신의 조카딸이 성폭행 재판에서 증언하는 것을 막기 위해 두 명의 청부업자를 고용했는데

그 조카딸의 어머니가 자신이 대신 딸인척 하고 총에 맞아 숨진 사건. 

 

2. 상세내용

 

브리트니 코미어가 2021년 1월 13일 뉴올리언스에서 남서쪽으로 약 70마일 떨어진 몬테굿에 있는

그녀의 집에서 사망했다. 당시 코미에의 집을 방문했던 이웃 호프 넷틀턴도 살해당했다.

 

35세의 보 코미어는 자신의 조카딸을 강간한 혐의로 체포되었고 그 사건은 여전히 재판중이다.

그는 청부업자 에스키네와 윌슨에게 돈을 주고 자신의 조카인 피해자의 딸을 살해하라고 청부했다. 

 

살인이 있었던 날, 코미어는 딸, 의붓딸, 그리고 넷틀턴과 함께 집에 있었다. 

청부업자 윌슨은 동료 에스키네의 트럭을 운전해 코미어의 집으로 갔다.

에스키네는 그날 다른 일 때문에 합류하지 않았지만 "차량을 조종해 살인을 감행할 계획" 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브리트니 코미어의 집으로 쳐들어간 청부업자가 총을 들고 누가 강간피해자냐며 이름을 물었고 이에 피해자의 어머니 브리트니 청부업자에게 자신이 강간피해자인 증인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청부살인업자의 실제 목표였던 그녀의 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이 대신 희생한 것이다.

 

그녀와 함께 집에 있던 이웃 넷틀턴은 청부업자를 물리치려다 또한 살해되었다.

 

코미어의 딸, 그리고 의붓딸은 사건이 일어난 당시 벽장에 숨어있었다.  

 

 

어머니 브리트니 코미어 

브리트니 코미어의 사진. 해맑게 웃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다. 

 


코미어의 동생이자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 보 코미어는 그가 고용한 두 명의 청부살인업자

앤드류 에스키네와 달빈 윌슨과 함께 체포되었다.

 

에스키네(25)와 윌슨(22)는 범행 사실을 자백했다. 

 

그들은 2건의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고 각각 2백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있다.



브리트니 코미어의 오랜 친구 사만다 르메이어는 코미어가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묘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