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 괴담) 사형수의 마지막 편지 번역 괴담연구소 첫 번째 식사는 유치원에서였습니다. 저는 절 귀찮게 하는 애한테 짜증이 나서, 낮잠 시간이 되었을 때, 선생님이 한눈 판 사이 그의 팔을 크게 한입 깨물었습니다. 선생님이 나를 방 안으로 끌고 들어가는 동안 울려퍼졌던 그의 비명소리가 아직도 생생하네요. 하지만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이빨 아래서 느껴지던 그 쫄깃하면서도 약간 서걱서걱한 그 살덩어리의 식감입니다. 그때 나는 방에 쳐박혀 오래된 껌을 씹는 것처럼 그 살덩어리를 즐겼습니다. 선생님이 급하게 부른 부모님이 오시기를 기다리던 그때 꿀꺽 꿀꺽 뱃속으로 삼켜버렸습니다. 두 번째 식사는 제가 19살 때의 일입니다. 아버지는 술에만 취하면 어머니가 돌아가신 일을 제 탓으로 돌렸습니다. 한번은 제가 그의 투..